CTO가 없는 4인 개발팀이 전문성을 확보한 방법|그릿지 고객사 M사 사례
CTO 없이도 그릿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화까지 달성한 그릿지 고객사 M사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1. CTO/TL 없이 운영되는 조직이 겪는 공통된 문제들
CTO나 TL(Tech leader) 없이 개발팀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술 리더가 없이 팀을 운영하다 보면 초기에는 큰 문제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날수록 일정이 흔들리고 기능 출시가 지연되며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잦아지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기술적 의사결정의 중심이 부재한 구조에서는 작은 요구사항 변경도 쉽게 병목으로 이어지기 쉽고 팀 내부에서도 우선순위가 지속적으로 흔들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게 조직 전체의 개발 효율성까지 떨어뜨리게 돼요.
그릿지는 실제 협업 과정에서 이런 문제를 겪는 고객사를 자주 만나왔는데요. 공통된 원인이 기술 리더가 없고 또 기술 리더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문화, 의사결정 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기술 리더 부재가 단지 사람의 부재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업무 환경이 건강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관련해서 기술 리더가 없던 그릿지 고객사가 어떻게 단기간 내에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었는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M사 내부팀과 그릿지 팀의 협업
그릿지의 고객사인 M사도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M사는 신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론칭이 급했기 때문에 개발 속도와 기술 안정성이 중요했지만 내부 개발팀 규모가 작다 보니 의사결정 기준이 분산되며 프로젝트별 우선순위가 계속 흔들렸죠. 결국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기 위해 외부 개발팀과 협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2-1. M사 내부팀과 그릿지 팀의 협업 방법
![[그릿지 후기] CTO/개발 팀장이 없을 때 전문성 확보 방법](https://blog.gridge.co.kr/content/images/2025/11/data-src-image-dcada567-595e-483c-8809-cb32657fd1d1.png)
① M사가 선택한 기술 전문성 확보 전략 : 그릿지 파트너십
M사는 당시 개발 인력이 5명 내외였고 TL급 인력도 한 명뿐이라 대규모 프로젝트 구조를 설계하고 검수하기에는 부담이 컸습니다. 인력을 새로 채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경력 개발자의 채용 기간이 길고 기술 적합성을 정확하게 검증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죠.
이 때문에 M사는 채용보다 빠르게 투입 되면서 즉시 기술 검증을 제공할 수 있는 팀이 필요했어요. 그릿지는 대규모 외부 개발팀을 단기간에 구성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 구조 설계부터 문서화와 QA에 이르는 전 과정에 기술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M사가 원하는 조건에 더 가까웠습니다. 내부 팀은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그릿지가 부족한 기술 역량과 인력 규모를 보완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인 해법이었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선택하게 된 거죠.
② M사와 그릿지의 역할 분담
M사의 내부팀과 그릿지 팀은 파트너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팀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누었습니다.
- 내부 채용팀 (4인)
- 기존 서비스 사용자 경험
- 협업 방향 설계
- 외부 채용팀 (45인)
- 온라인 개발 문화 구축
- 문서화 정책 수립
M사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서비스 사용자 경험에 좀 더 초점을 두었습니다. 또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전반적인 협업 방향을 설계 했죠.
반면 그릿지는 M사의 내부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그릿지 팀이 안정적으로 M사와 협업하고 장기적으로는 M사가 기술 전문 인력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개발 문화를 도입했어요.
또 문서화 정책을 수립하여 기능 및 요구사항 정리, 변경 사항 기록, 프로젝트 진행 중 얻은 지식이나 노하우 공유, 개발 진행 상황 및 이슈 기록, 코드 주석 추가 등의 구체적인 문서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문서화는 일정, 작업 기록 관리 목적 외에도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아끼는 효과가 있었죠. 불필요하게 회의가 길어지거나 의사소통 미스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고 추후 유지보수시 다른 개발자가 작업한 코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M사의 내부팀이 그릿지 팀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2. 그릿지 파트너십으로 만들어낸 결과 : 효율성, 전문성, 문화
그릿지 팀과의 파트너십으로 프로세스 정비를 마친 후 M사가 얻을 수 있었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개발 기간 4개월 단축
![[그릿지 후기] 개발 기간 단축](https://blog.gridge.co.kr/content/images/2025/11/data-src-image-5a553756-de4f-4ed2-9c72-50245132b207.png)
- 기획: 8개월 → 6개월
- 개발: 4개월 → 6개월
- QA: 6개월 → 2개월
개발 파트에서 품질 향상을 위한 조정으로 2개월 정도가 증가하긴 했지만 병목이 많던 기획과 QA 구간이 정리되며 전체 일정을 기존 플랜보다 약 4개월 정도 단축할 수 있었어요.
② 50명에서 5명으로, 달라진 운영 효율
![[그릿지 후기] 인력 운용 효율화](https://blog.gridge.co.kr/content/images/2025/11/data-src-image-1153f744-0a39-4de6-ac6e-aa1f21ae8ab9.png)
초기에 그릿지 개발팀을 45명 투입했다가 프로세스가 안정화된 후에는 5인 유지보수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인력 운용 효율이 대폭 상승하고 커뮤니케이션 부담이 감소하면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어요.
해당 사례는 프로젝트에 따라 인력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비용 효율성을 달성한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M사는 대규모 팀으로 빠르게 문화와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이후에는 최소 인력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③ 기술 전문성 보완
![[그릿지 후기] 기술 전문성 보완](https://blog.gridge.co.kr/content/images/2025/11/data-src-image-380658c7-6cba-4305-80ff-3da1b536fc04.png)
M사는 그릿지를 통해 대규모의 전문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채용 없이도 기술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게 지원 해드리고 있습니다. 필요한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그릿지만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식은 대형 프로젝트도 무사히 완수시킬 수 있었습니다.
④ 온라인 개발 문화 구축
![[그릿지 후기] 개발 문서화를 통한 온라인 개발 문화 구축](https://blog.gridge.co.kr/content/images/2025/11/data-src-image-c268ea3e-4939-467a-8944-9f716a09518a.png)
문서를 기반으로 협업하는 프로세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외부 개발팀과 온라인으로 근무하는 환경에서도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구사항의 명확한 문서화를 통해 의사 소통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프로젝트 효율성을 높인 것인데요.
이렇게 문서화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회의 의존도가 낮아지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도 작업자 간 협업이 매끄러워졌습니다. 정보 누락이나 말의 해석 차이가 줄어들면서 불필요한 소통 문제도 줄어들었죠. 팀원간 물리적 거리가 있거나 작업 시간이 달라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3. 기술 리더가 없는 팀에게 필요한 것
CTO나 기술 팀장이 부재한 조직에서 개발 일정이 흔들리고 운영 효율이 떨어지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기술 리더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의사결정 기준이 모호해지고 담당자마다 해석이 달라지며 프로세스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외부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만으로도 기술 리더 부재 상황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릿지 파트너십 전략은 단순히 일시적인 보완책이 아니라 조직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술 구조를 갖추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그릿지 운영 노트
1. 그릿지 파트너십으로 기술 전문성을 확보했어요.
- 협력사 활용: 전문 인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기술 구조 설계·프로세스 정비 등을 단기간에 고도화했습니다.
- 기술 부채 컨설팅: 현재 조직의 병목·위험 요소 등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했습니다.
2.외부 개발팀과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도입했어요.
그릿지 파트너십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M사는 온라인 근무 프로세스를 도입했습니다. 빠르게 외부 전문 인력과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할 수 있었어요.
- 온라인 협업 중심 프로세스 구축: 원격·비대면 환경에서도 개발 프로세스가 흔들리지 않도록 의사 소통 및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최적화 했습니다.
- 문서 기반 체계 정착: 불필요한 소통 과정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업무 기록을 통해 비효율 및 오류를 줄입니다.
- 빠른 전문 인력 확보 : 온라인 근무 프로세스를 도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채용에 비해 빠르게 전문 인력 풀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3. 이런 팀·프로젝트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CTO·기술팀장 없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의사결정이 흔들립니다.
✅ 기획, 개발, QA 사이에서 일정이 반복적으로 어긋납니다.
✅ 기술 리더 및 인력이 부재하여 기술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 문서나 프로세스가 정리되지 않아 재작업이 자주 발생합니다.
✅ 인하우스 채용이 비용·리스크 측면에서 부담됩니다.
위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그릿지로 전문성을 보완해보세요!